[맛집추천] 부산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 본점

요즘 길을 가다 보면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 가게가 많이 생겼더라고요. 

제가 사는 울산에도 생겼길래 

언제 한 번 가보나,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부산에 올 일이 있어서 본점을 먼저 다녀왔어요. 

 

장소를 검색해보니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 안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장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91번길 10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고, 계산하고 나갈 때 주차쿠폰을 주세요~ 

 

큰길에서 들어가는 입구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저녁시간이 지났음에도 손님들이 꽤 있는 편이었어요. 

 

자리를 안내받고, 앉기도 전에 "2인 드려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아마 두 명이 오면 칼국수 2인분을 가장 많이 시키나 봐요~ 

 

배추김치가 아주 맵다고 쓰여있어요. 진짜 맵더라고요. 

칼국수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석박지도 너무 맛있었어요~ 김치 러버 깜비는 너무너무 만족~

 

칼국수를 담아 주는 그릇인데 정말 크죠? 

사용하시는 화구를 보니 한 냄비당 한 테이블의 칼국수가 끓고 있고, 

다 끓으면 저 그릇에 한번에 쏴악 부어 넣더라고요. 

 

칼국수 면이 .. 보이지 않아요.. 

WOW 

이 비쥬얼에 진짜 깜짝 놀랐어요. 

놀라고 있을 수만은 없으니, 껍질들과의 전쟁을 시작해봅니다. 

 

껍질로 산을 만들고나니 더 놀라게 되는 양이었어요. 

은색 그릇에 옮긴 껍질들 외에도 더 남아 있었던 건 안 비밀입니다^^:

 

칼국수 맛도 깊고 좋았어요!

양도 많아서 조금 남겼어요 ㅠㅠ 

많은 양의 조개를 다듬다 보니 해감이 덜 된 조개도 몇 개 씹히긴 해서 그 부분은 살짝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3명이 함께 와서 칼국수 2인과 해물파전도 먹어보고 싶었던 가게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