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츄가 낮잠 2를 자고 있는 평온한 오후, 수면교육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다는 것은
우리 아기의 수면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거겠죠?
오늘로써 +91일이 되는 츄츄의 생활패턴
**수유 (완분) / 총 네 번의 수유 & 4시간 텀, 200ml~220ml
1. am07:30 / 200ml
2. am11:30 / 200ml
3. pm03:30 / 200ml
4. pm07:30 / 220ml
**놀이 / 수유 후 최소 1시간은 놀자! (막수는 제외입니다.)
주로 하는 놀이는 모빌 보기, 아기체육관, 치발기, 딸랑이, 튤립 사운드, 마사지입니다.
노래를 항상 틀어놓고, 수유 후 놀아주고 있어요.
막수 후에는 놀이 X
낮잠과 차별을 둬야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수면 / 낮잠 총 3번
놀이 중 하품을 하거나 눈을 비비는 등 잠 오는 신호를 보내면 방으로 데려가요.
놀이하는 공간과 잠자는 공간은 분리되어야 하며,
잠자는 공간은 동일한 곳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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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희 아기는 6월 21일에 태어났고, 병원에서 6일 입원 후 7일 차가 되던 날 집으로 왔어요.
산후도우미를 통해 약 10일정도 도움을 받았고, 그때는 신생아 시절이어서
거의 2-3시간에 한 번씩 잠에서 깨고 맘마 먹고, 자고 깨고를 반복해서
이렇다! 할 패턴도 없었답니다.
츄츄가 35일 되던 날,
먹었던 분유를 모두 토해내면서
엄마인 저는 멘붕과 함께 짐을 바리바리 싸서 친정으로 향했어요.
그렇게 62일까지 친정에서 지내다가 다시 집으로 컴백했어요.
그렇게 시작 된 츄츄의 수면교육!!
저는 사실 수면교육 더 빨리 시작하고 싶었던 욕심 많은 엄마예요.
그렇지만 츄츄가 지내던 곳이 집이 아니라 친정이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첫 번째 어려움! 츄츄에게 모든 것을 맞춰줄 수 없다.
밤잠에 깊게 들려면 조명도 어두워야 되고, 소음도 없어야 되는데
일을 마치고 돌아온 츄츄의 할아버지와 이모는 씻고 저녁을 먹으며 TV 시청을 해야 되는데
매번 볼륨을 낮추고 은은한 조명을 켰음에도 불구하고
츄츄가 지내던 방에 에어컨이 없었어서 방 문을 살짝 열어놓았다 보니
조명과 소음에 있어서 적합한 환경이 아니였어요.
두 번째 어려움! 츄츄의 울음을 듣지 못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 그리고 엄마
수면교육을 하다보면 아기가 잠깐이든 길게든 울 수밖에 없어요.
그 울음을 듣고 있자니 마음이 찢어지는 사람이 여럿 있답니다.
할아버지 : 데리고 나와라! 아기 갑갑하다!
할머니 : 그냥 내가 안아줄게, 데려 나와라!
엄마(나) : 그냥 .. 안아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하.. 아기가 우니까 마음 잡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친정에서는 실패 실패였어요.
그래도 계속 반복해주었던 것은 바로바로 수면 기도였어요.
우리 아기가 잠 자는 시간을 힘들어하지 않도록 잠이 들기 전 늘 기도해주며 기도는 쌓여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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