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Style

[정보공유]젖병 종류 _ 닥터 브라운 유리젖병 / 유미젖병 _ 열탕 소독

대만깜비 2022. 4. 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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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츄츄를 위해 제가 검색하고 정리해 두었던 젖병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려 해요^-^

 

츄츄가 생기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젖병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고요. 

용량도 다양하고, 소재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고.. 어떤 걸 골라야 될지 고민을 하다가 

일단 소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소재를 먼저 정리해 보았어요. 

 

 

* pes(폴리에테르설폰) - 가볍고 열과 충격에 강하다. 

* ppsu(폴리페닐설폰) - 가장 대중적이고 열과 충격에 강하다. 

< 위 두가지 소재는 3~6개월마다 교체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

*pp(폴리프로필렌) - 조리원에서 많이 사용하고, 내구성이 약하고 스크레치가 잘 난다. 

< 위 소재는 3개월마다 교체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

* 실리콘

* 유리

< 위 소재는 6~12개월마다 교체를 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

 

젖병 교체시기는 개인 간에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시고, 보통 6개월까지는 160ml 젖병을 많이 사용하는데 

교체시기에 맞춰서 큰 젖병으로 교체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배앓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아이들이 젖병을 빨면서 공기가 유입되는데 

그로인해 배 아픔을 느끼는 걸 배앓이한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젖병들 중에 배앓이 방지에 도움을 주는 젖병들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다가 

깜비는 츄츄를 위해 '닥터브라운 유리젖병'과 '유미젖병'을 선택하게 되었고, 

웬만한 젖병과 호환되는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를 구매했어요. 

 

 

닥터브라운 유리젖병을 선택한 이유는 배앓이 방지를 도와주는 걸로 유명하기도 하고,

열탕 소독 시 유리제품이 안전하다는 걸 듣고 선택하게 되었어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pp소재의 젖병에 비해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손에 잡기 편하게 양 옆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듯해요. 

닥터브라운 젖병은 다른 젖병들과 조금 다른 구성인 게 보이시죠? 

왼쪽에서부터 젖병, 스크류, 뚜껑, 통기구, 통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통기관이 있어서 세척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 아기를 위해 어차피 세척하는 거 조금 더 수고하면 되는 걸요! 

유미 젖병도 8방향 공기 순환 통로가 있고, 특허를 받은 에어벤트로 헛공기를 차단해주어 

배앓이 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일단 젖병을 소독해주기 위해 모두 분리해주었어요. 

젖꼭지는 더블하트 제품을 사용할 거지만 혹시 모르니 지퍼팩에 담아서 보관해줍니다. 

 

열탕 소독을 하기에 앞서 냄비를 먼저 깨끗하게 씻어준 뒤 물을 넣고

베이킹소다 + 식초를 넣어서 팔팔 끓여서 냄비를 소독해 주었어요. 

 

냄비가 소독되는 동안 우리는 젖병을 먼저 세척해줄 거예요. 

젖병 세척을 도와줄 세척솔과 블랑 101 젖병세정제예요. 

젖병 세척솔은 실리콘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차피 자주 교체를 해줘야 되는 거라 싼 걸로 구입했답니다. 

 

젖병의 안과 밖을 모두 깨끗이 벅벅 문질러줘요. 

 

젖꼭지는 짧은 세척솔로 살살 살~ 세게 하면 찢어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통기관은 가는 솔로 쓱싹쓱싹!! 

 

모두 세척을 마쳤어요. 

그동안에 냄비도 소독을 마쳤네요. 

물을 버리고 한 번 더 씻어준 뒤 새로 물을 받아줍니다. 

 

유리젖병은 뜨거운 물에 넣으면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다른 젖병과 부속품들과 다르게 끓지 않는 물에 함께 넣어주어야 돼요. 

유리젖병이 담긴 물이 끓기 시작하면 2분간 열탕 소독을 해줍니다. 

삐리리 링 하고 알림음이 울리면 젖병 집게로 조심히 젖병을 꺼내 줍니다. 

팔팔 끓는 물의 증기 때문에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유미 젖병과 다른 부속품들은 함께 넣고 1분 타이머를 맞춰주세요. 

소재 특성상 정해진 시간을 되도록 지켜주어야 우리 아이가 환경호르몬에 그나마 덜 노출될 거예요. 

열탕 소독을 마치면 불을 꺼주고, 이번에도 안전에 유의해서 꺼내주시면 됩니다. 

 

열탕소독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저는 젖병 건조대를 설치해주었어요. 

젖병 소독을 시작할 때와 다르게

깜비네 집에도 해가 늬엇늬엇 들어오는 시간이 되었네요. 

 

한 번에 모든 젖병을 소독하다 보니 건조대가 아주 북적북적, 

옹기종기 모여서 건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에요^^; 

 

열탕 소독을 하고 난 뒤에는 따로 uv소독은 하지 않아도 돼요. 

젖병과 부속품들을 자연건조시켜주었어요. 

 

다 마른 걸 확인한 후 깨끗한 손으로 젖병을 모두 합체시켜준 뒤 

젖병 보관함에 넣어두었답니다. 

젖병 6개를 넣고, 젖병 건조대도 넣으니 딱 들어가네요^^! 

 

 

열탕 소독은 하루에 한 번만 하면 된다고 해요. (신생아 시기(생후 30일)에 한해서)

그래서 저는 나중에 츄츄가 나와서 젖병을 사용하게 되면

아침마다 열탕 소독을 하고, 중간중간 사용한 젖병은 세척 후 uv소독기로 세척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공유해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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