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Style

[출산후기_1] 울산 산부인과 / 울산 보람병원 1인실 _ 제왕절개 수술 전

대만깜비 2022. 6.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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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화요일, 6월 21일에 출산을 했어요. 

 

 

19일(일) 오전 9시 반 / PCR 검사, 외래진료(초음파 검사, 피검사)를 하러 병원을 방문했어요. 

평소 병원에 외래 진료 가는 것 처럼 병원에 방문하면 되고, 입원을 위해 pcr검사를 진행하는 데 

임산부는 무료, 보호자 1인은 유료검사(4천원)입니다. 

검사 후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20일(월) 오후 4시 / 태동검사, 입원수속

저는 오전 수술이어서 하루 전날 입원을 했어요. 입원 전 병원에 방문해서 태동검사 후 입원 수속이 이뤄집니다. 

예전에는 본관, 신관 두 건물에 나눠서 입원을 했었는데 

본관에는 소아과 병동으로 사용하기로 해서 산부인과 입원 환자들은 모두 신관에 입원을 하는 걸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월요일 입원은 거의 잠만 자는 거라 2인실에서 하루 자고, 수술 후에 1인실로 옮기는 걸로 하고 싶었는데 

2인실에 자리가 없어서 1인실에 입원하게 됐어요. 

(1인실 하루 210,000원. 2인실 하루 40,000원 미만)

좋은 방으로 달라고 했더니 햇볕이 잘 드는 방으로 배정되었어요. 

알아보니 이 방향 방만큼 해가 잘 드는 방이 없더라고요~ 굿! (325호실이었어요.)

커튼도 암막 커튼이어서 해사 너무 쨍쨍 심할 때는 커튼을 치면 돼요. 

긴 옷장 하나와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세 칸의 서랍이 있어요. 

그리고 작은 냉장고가 하나 있고, 그 안에 냉동칸도 있답니다. 

화장실도 나름 넓어서 사용하기에 편리했어요. 

 

 

방을 배정받고 들어오니 오후 5시 반 정도 되었어요. 

저녁 시간은 6시 30분까지 라고 해서 저녁을 신청하고 짐을 풀고 오니 입원 계획표가 놓여있어요. 

저녁을 먹고 제모를 하기 위해 7시쯤 전화로 간호사실로 오라고 연락이 와요. 

저는 제왕절개여서 윗부분(?)만 제모를 했어요. 

제왕을 하면 며칠간 샤워를 못한다고 해서 최대한 늦게 샤워를 했어요. 

 

그 후 수액을 놓아주시러 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요. 

수액 바늘은 3일 정도 꽂고 있어야 돼서 엄청 굵은 바늘을 꽂는데 살짝 참으면 금방 꽂아주시고, 

항생제 테스트하는 게 좀 따끔하더라고요. 

 

그렇게 수술 전 모든 준비를 끝내고 잠을 청해봅니다. ^-^ 떨려서 사실 잘 못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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