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도 남부 / 동부 여행 _ 장모님과 쀼2

어젯밤에는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매섭게 불더니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쨍쨍 비추고 있어요^0^~ 

구름은 좀 많았지만 습하지도 않고 기분 좋게 아침 먹으러 출발! 

아침을 먹으러 간 곳은 

화순에 있는 화순 한가네 식당이었어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109

가게 앞 도로 주차가능

대표 메뉴는 튀김돔베 정식, 흑돼지 두루치기였는데 

아침부터 튀긴 음식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두루치기 2인 + 김치찌개 1인으로 시켰어요.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식당이고, 밑반찬은 할머니께서 직접 다 만드시는 정성 가득한 반찬이었어요. :)

먹음직스러운 두루치기와 김치찌개가 나오고, 공깃밥은 진짜 꾹꾹 눌러 담아 주셔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바다가 아무리 예뻐도 차에서 절대 내리지 않고 창문만 내리는 편^^

 

 

제주도에 온 김에 연돈을 꼭 가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예약에 실패해서 결국은 지나치는 연돈 .. 안녕 .. 다음에 꼭 도전에 성공할테얏 !

 

 

다음으로 향한 곳은 약천사예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293-28

주차 가능

 

우리는 기독교여서 교회를 다니지만 관광에는 가리는 게 없는 편이랍니다. 

야자수 나무와 돌하르방, 법당의 조화가 너무 멋지게 되어있더라고요. 

절에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은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ㅎㅎ

약천사 구경을 마치고 커피 한 잔 하러 카페로 갔어요~ 

제주도에 왔으니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 하려고 지도를 중심으로 검색을 하다가 찾게 된 카페

 

오늘의 바다였어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990 

카페 옆 주차 가능

아이스 바닐라 라떼 / 바닐라 라떼 / 망고 스무디를 시키고 30분 정도 앉아서 쉬었어요. 

엄마랑 똑같은 포즈로 사진 찍기 ^0^!!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340

공영주차장 주차 가능

다음으로는 제주도 올레시장에 들러서 선물로 줄 쿠키와 초콜릿을 샀어요. 

완? = 왔어? 이런 뜻인 것 같아요. 맞겠죠? 크크

 

 

올레시장 구경을 마치고 깜비가 좋아하는 수국이 가득한 

휴애리 자연생활 공원으로 향했어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주차 가능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주던 수국 든 하르방! 

우리는 네이버에서 미리 표를 구매해서 왔기 때문에 

할인(10%)도 받고, 빨리 입장을 할 수 있었어요. 

파인애플을 닮은 나무!! 귀여워요~ 그 사이에 서 있는 돌하르방과 사진도 열심히 찍어줍니다. 

 

 

조금 더 들어가다 보면 온실에 수국이 잔뜩 피어있어요. 

수국 외에도 볼거리들이 많은 공원이에요. 

정해진 시간에 돼지들이 나오는 공연도 있고, 겨울이 되면 동백꽃도 많이 피는 것 같더라고요~ 

동백꽃이 피는 시즌에도 와보고 싶은 곳이에요. 

 

 

공원을 천천히 둘러보니 약 1시간 정도 소요됐네요. 

이번에는 엄마가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판타스틱 버거를 먹으러 가봅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중앙로15번길 6

주차 가능

약간 외진 곳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도착!

 

우리는 간식으로 먹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버거 2개와 감자튀김 1개를 시켰어요. 

 

우리가 시킨 베이직 버거와 화이트 킹 버거, 스위트 파마산 감자튀김

 

화이트 킹 버거의 이 모습에 반해서 먹으러 오게 되었다는 건 안 비밀^-^!!

 

수제버거는 먹는 게 불편해서 잘 안 먹는데 

큰 접시에 준비되어 나온 덕분에 7단 분리된 햄버거도 차곡차곡 다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판타스틱 버거를 먹고 돌문화공원에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로 인해서 입구까지 갔다가 그냥 숙소로 바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용머리 해안도 가려고 했는데 전날 밤 내린 비로 인해 개장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흑흑 

날씨가 좋을 때 꼭 용머리해안과 돌문화공원에 가보리라 !! 다짐해 봅니다. :)

 

 

 

숙소에 도착해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나왔어요.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도 돼지를 먹어줍니다~ 

푸짐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엄마랑 팩 하고 싶어서 챙겨 온 ^^ 크크 오늘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