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식구들과 함께 다녀온 경주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경주 중앙시장이었어요^-^
작은 규모이긴 했지만 야시장에 만원의 행복이라는 게 있다고 해서 가보았답니다.
원래는 화요일 저녁에 가려고 했는데 야시장도 휴일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던 수요일 저녁에 방문을 했답니다.
일반 시장은 저녁 8시쯤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았고,
야시장은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해요.
시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오시기 편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1일 이여서 주차비가 무료였어요!!
만원의 행복 쿠폰은 어느 포차에서 구매해도 상관없어요!
저희는 첫 음식인 케밥 판매 포차에서 용기를 구매하고 쿠폰을 3장 건네받았어요.
한 장은 케밥으로 대체해서 주신답니다:)
용기값 천원은 별도에요. 그래서 총 11,000원!!
저희는 두 그릇을 주문해서 각각 나눠져서 담기로 했어요.
케밥을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흐흐
개인 취향이 갈리는 할라피뇨가 들어가서인지
제작하시면서 "할라피뇨 좋아해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희는 좋아해서 "네!"라고 대답했고 4개나 넣어주셨어요^^!
다음 음식은 소고기 육전 !
쿠폰을 드리고 음식을 다 만들어 주실 때 용기를 드리면 돼요 ~
세 번째 음식은 빈대떡!
바삭하게 다시 한 번 더 구워주셔서 좋았어요.
마지막 네 번째 선택은 팟타이 !!
대만이와 저는 입맛이 비슷해서 외국에 나가도 무난하게 다 잘 먹어요~
엄마와 동생이 납작 만두를 사고 있네요 크크~
야시장 포차 앞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아주 넓게 쫙~ 깔려있어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칸막이도 여전히 되어있더라고요~
숙소에서 늦은 점심(오후 4시)을 드신 아빠는 또 뭘 먹냐며 구시렁구시렁~
이외에도 음식이 더 다양하게 많이 있어서 다음에 오면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도 다 먹어보고 싶어요!
저렴하다고 해서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퀄리티도 좋더라고요.
만원의 행복이라는 이름과 딱 맞아요!!
경주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여행 코스에 시장을 포함시키는 것도 부담되지 않고 즐거울 것 같아요.
이렇게 경주 가족여행을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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